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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신혼 집밥 쉬운 간단한 계란말이 요리하는 남자

신혼 집밥 쉬운 간단한 계란말이 요리하는 남자 

 

 

 



결혼하고 나서 처음? 은 아니지만 면요리만 자주 해주던^^ (라면 파스타)

한식이 먹고 싶다고 할수 있는거 아무거나 해달라고

애교부렸더니 계란말이 해주겠다며 열심히 주방에서 고군분투 하는

신랑을 보니 괜히 뿌듯하기도 하면서도 안쓰럽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나름 칼질도 잘하고~ 에쁘게 색깔도 낼줄 알고 

맛도 맛이지만 음식은 예뻐보여야지만 먹을맛이 난다며

알아서 냉장고에 있는 남은 채소들을 꺼내 다지기를 하고

휙휙 젓고 있네요 ^^

 

 



드디어 열심히 손목 스냅을 하며 조심스럽게 하나둘씩 말더니

완성된 남편표 계란말이!
사실..전 한번도 성공한적이 없어도 하다보면 항상 중간에 다 익어버려서

그냥 계란부침개로 먹었습니다 ..


처음해준 집에서 하기 쉬운계란말이 간단하게 저녁밥상 으로

먹기 좋아요. 그냥 흰 쌀밥 갓지은밥 김이랑 김치 해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요알못 이라면  백종원형님의 영상을 꼭 봐야지만

안심된다며 열심히 동영상을 보여 계란말이 준비하는 남편의요리 하는과정을

보니 음! 앞으로  할수 있는게 하나더 생겼구나 하며 속으로

좋아했습니다.

지금은 옛날이랑 많이 다르게 무조건 아내만 밥상을 차려야 한다는

의무는 없기에 하나둘씩 시켜가면서 집안일의 영역을 남편이 넓혀가는 중이에요

 

 

 

 그래도 처음한거 치곤 정말 잘했어요!
실패할줄 알았는데 타지도 않고 잘된거 같아요 
흰자 노른자 분리해서 하더니 안에는 어떤지

궁금하더라고요 ! 맛은 뭐당연히 계란이니까 보장되어 있겠죠
간을 아무것도 안해도 사실상 계란말이는 맛이없을수가 없어요!

 

 


파슬리 가루 솔솔 뿌려주고~ 나름대로 많이 한다고 계란 6개 터트렸는데

더해도 될걸 그랬어요! 진짜 맛있었거든요 : )

소금이랑 설탕 으로 간 하고 예쁘게 말아주고 

칼질도 알아서 혼자 척척 하는 모습을 보니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자주 부탁 해야겠다는...생각이

다음번엔 여보 국도 부탁해^^ 

 

 



오오! 대박 색깔 너무 예쁘게 잘 나오고 맛은 진짜 최고
우리 신랑이 해서 맛있는 게 아닌 진짜로 먹어봤던 거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노른자 흰자 저도 귀찮아서 따로 안 하는데 나름대로 섬세하게
잘하더라고요!  밥하기 귀찮고 힘들 때 

신혼요리 신혼집밥요리

남편요리 해달라고 해보세요.



부대찌개  소주 한 잔 계란말이 안주로 같이 먹으면

이게 바로 신혼의행복 아닐까요